텍스트 파일 공유사이트 페이스트빈에서 국내 유명포털 사용자 계정정보 1천30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순천향대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페이스트빈에 유명포털 이용자의
이메일 주소 및 비밀번호로 추정되는 계정정보 1천300여건이 게시됐다는군요.
원래 페이스트빈은 프로그래머들이 코드를 보관·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사이트다.
하지만 게시글 내용에 제한이 없어 최근에는 각종 정보를 노출하거나 불법으로 공유하는 등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군요.
한편 페이스트빈을 통한 사용자 계정 노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앞서 지난해에는 숙소 예약
사이트를 해킹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포털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1천610건
가량이 게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해당 정보는 약 8개월 가량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처벌 수준이 낮은 것도 있겠지만
기업도 책임을 같이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1&aid=000052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