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을 만나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갔는데, 어디 방송 출연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이 걸려 있더 군요. 전혀 생각지 않고 들어 간 곳인데...
그러다 보니, 지인이나 저나 은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떠한 맛일지.. 그리고 맛이 좋기를....
음식을 먹으면서, 다 먹고 나서
차라리 모르고 먹었으면 조금은 낫지 않았을까... 라는 말을 지인과 했습니다.
매 번 방송에 나오는 맛집의 맛이나 서비스는 5~60% 정도만 믿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이면서도
방송의 위력에 끌려, 기대를 가지고 가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 듯 합니다.
홈쇼핑 역시 쇼호스트의 언변과 분위기, 제품의 사진빨에 혹~ 해서 구매하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처럼,
방송에 나온 맛집과 홈쇼핑은 사람을 홀리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