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적으로 말하는 이유는 어제 평양 시내에 병원을 7개월만에 지으라고 하는 걸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은 사스-코로나(우한 페렴) 확진자는 없다고 대외적으로 발표하지만 실제론 확진자가 있을 겁니다.
미군 사령관은 대충 12명 정도로 보던데 전 그보다 많은 30정까지 봅니다.
뭐 더 많을 수도 있구요.
거기에 일반 건물도 공기를 7개월로 보진 않습니다.
단층건물이나 2층 건물이면 모를까?
아파트처럼 대형 건물은 공기 2년으론 부족합니다.
우리 나라도 레미콘이랑 펌프카가 있고 그 동안 노하우가 있으니까 아파트정돈 2년내 뚝딱 하는 거죠.
병원같이 시스템이 들어 가야 하는 곳은 더 힘듭니다.
기존 전기 상하수도 난방용 도시가스나 하이브리드룸에 수술실에 환자와 의사간 동선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설계하는 것도 노하우인데 평양에 건물 몇 개 뚝딱 지었다고 병원도 그게 가능하다?
글세요? 입니다.
평양에 지은 그 건물들조차 부실떵어리입니다.
아마 부실공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물론 지어 놓고 몇 년은 쓸 수 있겠지만 실제 수명은 그보다 더 짧을 겁니다.
돼지열병(ASF)이 닥쳤을 때도 우리 정부가 같이 협력하자고 했는 데 그걸 콧방귀도 안 뀌어 버렸으니까요.
다른 나라들이 6월에 종식된다고 가정했을 때 북한은 더 오래 갈 겁니다.
의약품 부족하다고 국제기구에 읍소한다면 그건 코로나때문일 겁니다.
지금 북한은 결핵 문제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란 신천지나 개독들같은 족속들이 협조만 잘해 준다면 4월 종식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에 평양 시민들 대다수가 권력층의 핵심 요직에 있는 사람들(그 가족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등 돌리면 아무리 김정은이라고 해도 물러 날 수 밖에 없구요.
그러니 평양시민들 때문에 병원을 짓는거죠
개성이나 신의주나 여타 지방도시는 죽든 말든 상관 안한다는 겁니다.
식량자급자족을 위해 양어장을 만들고 버섯공장을 돌리고 한다고 하는 기데기들 말을 들으니 웃기지도 않더군요.
이제껏 방송이나 북한 전문가랍시고 나온 뉴스 패널들 이야기랑 자료들을 종합해 보니 무조건 평양시민들만 위해서 정치라는 걸 하는구나 싶더군요.
이번 평양병원 준공도 그 맥락에서 봐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