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먹으려고 노량진 다녀왔습니다
신축건물로 옮기면서 예전에 자주가던 단골집은 없어졌는지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1층부터 둘러봤는데 역시나 호객은 기본이고 물건 바꿔치기도 하더군요;
제가 샀던 가게 바로 옆가게에서 손님하고 상인하고 싸우던데 결국 언성 높아지는게 좀 그랬는지
가격 깎아주고 보내더군요 손님말로는 회뜨다 생선덩어리 하나를 숨겼다나;
예전에 갔을때도 제시값하고 결제값하고 달라서 싸우는거 봤었는데 올때마다 이벤트가 있네요 음
어쨌든 가격대비 양도 많고 나름 신선하고 서울에서 가기 입지도 좋고
그래서 종종 가는편인데 갈때마다 먼가 뒤가 구린 기분을 느끼고 오는것 같습니다
모든 상인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몇몇 상인들이 지금의 노량진 수산시장 이미지를 만든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