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뽑은지 이제 한달 되었습니다.
큰맘먹고 제 기준에서 비싼 차를 뽑았는데 운전 미숙한 60대 아주머니가 뒤에서 차를 박았습니다.
와이프와 아이까지 타고 있었고, 100프로 그쪽 과실로 인정했고, 좀 차도 수리해야 할 곳도 많았고 보험처리로 하기로 연락처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 보험사에서 빠른 일처리를 안해 주는겁니다.
그래서 연락했더니.. 갑자기 그쪽 운전자의 이름으로 가입된 보험이 아니라고 반려되었다고
개인끼리 처리하라고 하네요.
아주 골치 아파지고 있습니다.
견적서를 이미 넘겼는데 정식수리점에서 수리하지말고 동네 카센터에서 수리하고 아니면 자기가 아는 곳에 맡겨달라며 선처를 해달라고 하네요.
이렇게 개인 대 개인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꾸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지금 형사고발 바로 넘겨야 골치 아프지 않을거 같아서 준비중인데요. 이게 최선이겠죠?
내용추가
오후 5시 오늘 전화가 왔는데 가해자 가족같은데요.
수리비 100만원이면 충분할 거 같은데 저를 되려 사기꾼 어쩌구 하면서 비아냥 거리는데 이런건 처벌 못 하나요? 통화한 내역들은 죄다 녹음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이런 것도 형사고발할 때 같이 넘기면 될까요? ㅠ
전문가 안계신가요 피해입고 스트레스만 받고 있습니다.
사고난 지역이 멀어서 휴가까지 내고 그쪽까지 다시 내려가서 고발해야 하거든요.
렌트만 지금 100만원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황당합니다.
우선 제 보험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외제차입니다. 전화온 사람이 본인이 자동차 쪽 일하는데
쫌 아는데 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