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고 10년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자 반지하 월세에 살다 금년에
용인쪽 임대아파트에 입주, 이제 혼자이지만 좀 편하게 사나 했더니, 어제 저녁 지난주 토요일
가족력인 고혈압과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했다는 연락을 친구 가족으로부터 받았네요.
몇일간 카톡,전화가 연락이 않돼 어디가 아픈가 했더니 이런 소식을 듣게 됐고, 지난달 봤을때도
특별히 아프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다만 경제적으로 좀 힘들다는 말만 들었는데 이게
마지막이 됐고 지난해 안좋은 일로 마음고생하다 이젠 겨우 해결돼 한시름 놓나 했는데
이런 비보를 접하니 새삼 인생의 허망함을 느낍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한테도 안 알리고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 치르고 화장해 성남 추모공원에
안치했다고 하니 이번주 일요일 학교때 친구들과 시간 맟춰 같이 가볼까 생각하고 있고
그동안 고생을 하다 떠난 친구라 더 안타깝고 아침 일찍 이런 소식을 전해드림을 양해 바라고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며 가족,지인들에게 서로 안부라도 전하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