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날 장마가 시작되고 어제는 아침에 잠시 비가 오더니 그쳤다 왔다를 반복하며 오락가락 하더군요. 수도권은 대체로 그랬나 봅니다.
그러다 그쳤었는데 그래도 잔뜩 구름을 머금은 하늘이어서 언제 또 오려나 했더니 밤되니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 시간까지 계속 내리네요. 그러면서 찬 바람이 부네요.
장마는 장마인가 봅니다. 비가 어째거나 계속 오다보니 습도가 높아져 좀 꿉꿉해지는 느낌이어서 바닥의 습기를 제거하느라 잠시 보일러도 돌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