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던 길에 분리수거장에서 버려진 컴퓨터가 보이길래 또 주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컴을 또 주웠네요.
이번에는 윈도우7에 G41보드가 탑재된 DM-C200을 주웠습니다. 2009년 말부터 2011년까지 팔렸던 사무용 슬림 PC이죠. 기업용 모델인 DB-R170, R175의 디자인 및 사양도 DM-C200과 동일합니다.
어제 주웠던 2008년식 DM-V70과 동일하게 SATA DVD멀티를 사용했지만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능이 빠졌네요.
다음은 옆에 있던 제품 정보와 윈도우7 라벨입니다.
윈도우7 홈프리미엄이 들어갔었던 모델로 윈도우10 홈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뒷쪽에 그래픽 카드를 떼어낸 흔적이 보입니다. 원래 내장그래픽 모델이었는데 누군가가 추가했다가 떼어낸 걸로 보입니다.
컴퓨터를 켜봤는데, 비정품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 64비트가 깔려있었네요.
게다가 원키고스트까지 있었습니다.
참고로 하드는 500GB인데 320GB에서 교체한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 복원영역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파티션을 지우고 윈도우10 홈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사양 :
인텔 펜티엄 올프데일 E5700
폭스콘 G41 메인보드 (삼성 공동제작)
2GB DDR3 1066MHz RAM
500GB SATA HDD (구 320GB)
SATA DVD멀티
인텔 GMA 4500 내장 그래픽
리얼텍 5.1CH HD 오디오
리얼텍 내장 기가비트 인터넷
270W TFX 파워셔플라이
윈도우7 홈프리미엄 RTM 32비트 (현재 윈도우10 홈 64비트로 업그레이드 중)
참고 : 삼성 G41 보드는 2GB DDR3 메모리 장착시 단면램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양면램만 지원하오니 업그레이드 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