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인데....생애 첫 소송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골치 아파 죽겠네요 ㅠ.ㅠ
발단은 제가 빌라 5층에 사는데...
어제밤부터 장대비가 내려 옥상에 올라가보니...
옥상이 발목까지 물바다가 되어 있어서...
하수구덮게에 끼어 있는 흙을 제거해서 물을 내리게 했어요...
그런데 2층하고 3층이 하수구가 역류가 되어 물바다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3층 아줌마하고 딸이 엄청 흥분해서 저보고 민사소송하겠다고 바닥공사비와 집기류 전액배상하라고 난리치더군요...
저보고 수백만원 물어내라는거죠...
물 몇시간 침수되었다고 바닥공사하겠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그래서 역근처 두군데 변호사사무실 가서 무료상담 받았는데...
두변호사분 말로는 공동건물 문제인데...제가 전액 배상하는건 역시 말이 안되더군요...
변호사말로도 몇시간 침수되었다고 바닥공사하겠다는게 말이 안된데요...
변호사분 조언대로 차라리 민사소송하라고 말했더니..
또 흥분해서 엄청 난리네요...
다 제책임이니 제가 다 비용 내는게 맞다면서요...
분명 본인이 먼저 민사소송 협박했으면서...
민사소송 걸라고 말하니 난리네요...ㅡ.ㅡ
아무튼 머리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