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7일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를 기억 하시죠.
지금 생각해도 끔직한 일입니다.
근데 그 같은 일이 인도양 남부 천혜의 섬 모리셔스 해역에서 일본 화물선이 좌초돼 중유 1000t을 쏟은 일본 화물선이 반파될 우려가 제기되어 더 많은 기름 유출될 위기에 처했다는군요.
배 안에 있는 기름이 추가 유출될 가능성에 모리셔스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빈드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좌초된 화물선
와카시오호의 선체에 생긴 균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생태계와 자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심각
한 우려를 표명했다는군요.
일본 미쓰이상선 소속의 와카시오호는 지난달 26일 모리셔스 해역에서 암초와 부딪히면서 좌초
됐고 지난 6일에는 배 뒤편 연료탱크가 손상돼 1000t이 넘는 중유가 바다로 흘러들었습니다.
산호초와 희귀생물이 가득한 바다·해안가로 기름이 급속도로 퍼진 상태입니다.
7월 26일에 사고를 낸 후 모리셔스 당국은 지난 7일 환경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일본 정부에서는 나몰라라 하다 모리셔스 대통령이 프랑스에 도움을 요청하자 국제적으로문제가 되기 시작한
사건입니다.
사고 후 일본 정부는 물론 언론마저 침묵하다 우리나라 언론의 발표에 일본내에서도 갑론을박
중입니다.
인구 130만 명의 섬나라 모리셔스는 주요 산업인 관광업을 비롯해 경제의 대부분을 연안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으며 천혜의 관광지를 잃을 위기와 경제, 식량 안보, 보건에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가 제기 되었습니다.
일본의 무책임한 일이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져 지탄 받아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3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