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창문 열어두고 주무신 분들
새벽에 낭패본 경우도 있겠네요.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창틀을 때리는 빗소리가 거의 우박소리처럼 들려서
잠에서 깨서 확인하니 다행히 큰 비피해는 없지만,
태풍의 비구름 때문인지
아침부터 꽤 내리는 비가 태풍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태풍 진로는 언제나 처럼 기상청의 바람이 약간 섞인 내용같고,
슈퍼컴이 예상하는? 진로모델예측인지 이쪽이 더 맞을 것도 같아요.
http://www.weather.go.kr/weather/typoon/prediction.jsp?tIdx=1&x=24&y=10
기상청 진로 모델예측이나 미국측 진로는 한반도 중심을 관통하는 진로 입니다.
바비는 해상으로만 지나가서 내륙에는 영향이 적었지만,
이번 태풍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서
한반도 전체가 영향권에 들 수도 있습니다.
바비보다 더 강하다고도 하고
아닌 경우라도 직접 영향권일 가능성이 높아서
더 단단히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 속도도 20~30킬로미터로 느린 편? 같은데,
부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뒤이어 올라오는 10호 태풍 하이선은
부산 앞바다 대마도 쯤에서 소멸할 듯 보입니다만
이것도 영향권에 들며 부산 등 일부 피해를 주며 소멸할 수도 있습니다.
(6일 오전부터? 7일 오후까지 영향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