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발생하기 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 쿠폰 지급 사업을
벌였었습니다.
숙박비 지원 쿠폰 사업으로 숙박비를 최대 4만 원 깎아주는 쿠폰을 나눠준 겁니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 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사업을 중단했는데요.
그런데 이미 그 전에 뿌려진 쿠폰으로 다음 주까지 최소 4만여 가구가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돼 방역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군요.
이미 뿌려진 쿠폰 6만여 장입니다.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된 상황 속에 여행을 부추기는 격이 됐기 때문에 관광공사를 통해 예약객
들에게 예약을 취소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그 결과 쿠폰을 예약 6만3천여 건 가운데
취소한 것은 3분의 1수준으로 2만 천여 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최소 4만2천 명이 넘는 국민이 여행을 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특히 가장 강화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마지막 날인 오는 6일까지만 해도 2만여 가구가 전국 여행지로 퍼질 수 있는 겁입니다.
방역 당국은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코로나 대유행의 중대 기로
에서 정부 정책은 엇박자를 내며 초조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군요.
이미 발급된 것은 어쩔 수 없더라도 여행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일을 따로 통보한 후 사용할 수 있게하면 언될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148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