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 때문에 운전을 해서 포항으로 출장을 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어느정도 내려오다보니 태풍의 영향으로 비도 내리고 바람도 제법 불더라구요. 포항에 도착해 숙소를 건너편으로 포항제철이 바다건너 보이는 영일대 해수욕장에 잡았습니다.
창 밖을 때리는 비 소리에 깨어 내다 봤더니 비가 엄청 내리는데 거의 옆으로 빗방울이 날라 다니네요. 그리고 바람도 상당하고 바다의 파도와 너울도 세진거 같고
이걸 찍을때보다 지금 바다의 파도는 더 거칠어 졌네요.
비는 강력한 바람에 사방으로 날리고 있어 우산이 의미가 없을거 같아 보이구요. 하긴 이 세찬 바람에 우산이 제대로 버텨 줄까도 싶구요.
11시쯤이면 여기 포항을 지난다고 예보로는 들었던거 같은데 아직 11시가 되려면 멀었는데 벌써 부터 이러니 태풍이 다가오면 어느정도 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