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동해'(East Sea)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국제 표준 해도(海圖)의 사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해도를 제작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온 보람이 있네요.
그동안 일본해로 표기해온 국제 표준 해도와 관련된 S-23을 개정하기보다는 새로운 디지털 해도를 만들자는 데 남북한과 일본이 합의했다고 하는데, 이 새로운 디지털 해도에는 해역의 명칭보다는 숫자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이게 다가 아니고 이제 시작인거죠. 국제 항해의 표준이 되는 앞으로 정식으로 승인되어 발행될 해도에는 이렇게 표기가 된다해도, 각국이 사용하는 표준 지도나 이런데서는 아직도 우리의 외교노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외교노력들을 전개해 나가서 그런 지도에서 적어도 지금처럼 일본해로만 단독 표기되는건 막고, 동해와 병행되도록은 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아예 새로운 디지털 지도의 표기를 따르던가 말이죠.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