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오늘 미리 성묘를 다녀왔는데
형님이 땡땡 홍삼 액기스와 버섯 세트를 놓고 갔는데
박스 포장이 재밌어서 올려 봅니다.
곽 두 개를 포개어지게 올려놓아 푸짐하고 많아져 보여집니다.
그 비밀은..
밑 네 귀퉁이에 높임 접이를 해놨네요
동그라미 친 곳은 버섯 모양이 인쇄된 종이 곽입니다.
마치 밑에 공간까지 버섯이 꽉 차 있어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실 제품은 초록 사각 부분이고 밑으론 공간입니다
빈 공간을 잘 활용한 공기 포장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을 테지만,
소비자로써 꼴사나운 횡포 같군요
그냥 노점에서 한 바가지 퍼담으면 본 상품 나올 량 같네요..
선물이라 함은 고맙고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의 정성을 담아 드리는 것일 텐데
포장 뜯고 실망하는 선물은 선물이라 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