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못하고 있다가 보름달 봤다는 분을 보고
슬리퍼를 신고 마스크 쓰고 밖으로 나갔는데
처음에는 구름에 가려 완전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조금 기다리니 구름사이로 둥그렇게 달이 보이더라구요.
두손 깍지 끼고 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건강,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되게 해달라고 소망을 빌고왔습니다.
비록 제가 무교에, 이것 또한 미신으로 넘길수도 있겠으나
소원을 빌며 내가 지금 바라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저는 내일 일을 하게 되지만, 상당한 분들은 일요일까지 쉴테니 아직 연휴가 많이 남았네요.
추석 연휴 화목하게, 휴식도 충분히 하시며,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