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엄마와 작은아들(초1)이 소아과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어제는 작은아이가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어서 하교 하고 소아과에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갔습니다.
소아고에 도착하여 진료실에 들어 갔는데 주사 맞기전에 팔 걷고 준비하는데
작은 애가 갑자기 혼자말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팔은 내팔이 아니다. 이팔은 내팔이 아니다 라고
그래서 거기 있던 의사선생님, 간호사 갑자기 뻥터져 엄청 웃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때쓰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잘 맞았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께서 작은 아이 맞기전에는 때쓰고 울고 그래서 주사 맞추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주사 잘 맞고 용감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작은 아이가 갑자기 이팔은 내팔이 아니다라고 한게
주사 맞기 전날 아이가 너무 무서워 하니까 애 엄마가 그러면 이팔은 내팔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작은애가 주사 맞기 무서우니 그렇게 이야기 했나 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작은 아이가 많은 큰거 같네요.
참고사항인데요 독감주사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주사맞은 자리가 아파서
3일정도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아프지 않았다고 하네요.
우리애가 맞은 독감주사는 sk에서 만든것 같다고 하네요.
소아과마다 다 틀리니 작년에 맞고 아프셨던 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해뜨기전에 풍경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