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내륙 등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영서와 중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면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내륙,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지역은 더 떨어져 5도 내외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강원영서와 중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떨어졌던 아침 기온은 낮 시간대가 되면서 차차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15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시간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를 오가겠습니다.
대기 상태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