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보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경북 포항시도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접종 보류를 권고했습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권고에 따라 접종을 중단한 병원도 있는데,
대전의 백신 접종 기관 625곳 가운데 10%가 접종을 보류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일단 전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각 지자체에 자체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여전히 독감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 생기는 피해가 더욱 크다며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꼭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1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로 신고된 사람은 34명인데
오늘 열린 백신 전문가 회의에서는 직접 적인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