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길에 새로 개업한 휴대폰 매장이 있는데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길고 빨간 봉지가 달린 신규 개업 홍보지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홍보지 나눠주는 거 잘 안 받는 편인데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웃으며 받아가라고 하셔서 싫다고 말하기도 뭐 해서 받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신규 개업 홍보지 한 번 읽어보고 함께 붙어있던 길고 빨간 봉지를 뜯어보니 커다란 빼빼로 과자 1개가 들어 있네요. 이제 빼빼로 과자 받을 일이 딱히 없는 나이가 됐는데, 비록 홍보 목적이긴 하지만 빼빼로 과자를 받아보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