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모님 댁 TV 인터넷 잘 안된다고 연락이 와서
제가 AS 를 신청해 드렸습니다
1차 신호 점검 교체 서비스 후 부모님이 잘 된다고 하셨지만
다음날 다시 인터넷 끊김 TV 신호 불안정 증상 발생으로 부모님한테 호출이 오더라구요
결국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제가 살펴보니
전 분명 회선의 문제와 기존 공유기 위치가 작은방에 있어
안방까지 멀리 돌려깔은 랜선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아예 부모님 안방에 공유기를 설치하기 위해
2차 AS 신청 (설치기사님 호출)
하지만 다음날 AS 기사님 오셔서 케이블 문제라며 케이블 교체...
"케이블 문제였으니 공유기 안 옮기셔도 됩니다" 라며 설치기사 백지화 하고 가셨네요
당일 저녁 제가 집에 들려 확인해 보니 와이파이 먹통... TV신호도 불량
3차로 또 AS 신청했는데
부모님이 기사님 연락을 놓치시는 바람에 방문 못하고
다시 순번이 한참 밀리는 상황이 되었네요...
상담사분들이야 그저 죄송하다고 하며 심적 고생하고 있고
기사님들이야 뭐 이집 저집 바삐 다니며 몸고생하는거 뻔히 알지만
첨부터 불량문제에 대해 제가 상담사께
회선 확인하고 공유기등 새로 설치해야 할 것 같다고 설치기사 요청했을 때
요청대로만 처리해 주셨으면 이렇게 서로 힘들진 않았을텐데
한주를 그냥 꼬박 이거 붙들고 부모님한테 혼나며 시달리고 있네요 ㅎㅎㅎ
그냥 장비 들고 직접 가서 배선 깔고 공유기니 뭐니 싹 교체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