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실험실에서 닭 세포로 만든 배양육이 규제 승인을 허가받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배양된 닭 세포로 만든 배양육이 싱가포르 식품청(SFA) 승인을 받아 닭 재료로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배양육 허가를 승인 받은 테트릭 회장은 "우리는 수백, 수천 년 동안 고기를 먹어왔고, 항상 먹을 동물을 죽여야만 했다"고 말하며 배양육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배양육은 동물을 도축해서 얻는 고기가 아닌 실험실 등에서 동물 세포를 키워서 생산하는 고기로, '실험실 고기'나 '인공고기'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축 사육 없이 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배양육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9&aid=0004708721
이제 직접 동물 도축을 하지 않고도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인공고기의 맛이나 안정성이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