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해 맞이 삼암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집안 곳곳 정리도 하고 전등도 모두 교체하고 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아니 이 녀석들이 무슨 날 잡은 모양 새해를 맞이하면서 줄줄이 돌아가면서 등이 나가는 겁니다. 글쎄 ^^
하긴 이것들 갈은지 오래돼긴 했지만
그래서 방이랑 욕실의 2관 형광등 길쭉한거랑 베란다 같은데 들어가는 백열등도 교체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된게 이젠 환경 문제 때문에 백열등 생산이 중단되어 그걸 대체하는 LED 등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었던거 같습니다.
그 생각을 못해서 처음엔 어라 백열등을 왜 마트에서 안팔지 했네요 ^^
뭐 어째거나 그러면서 가장 문제가 된게 제 색상위 스탠드였는데요. 이게 제가 처음 형광등 교체를 해 보는거였습니다. LED 사용하는 제품도 있긴 한데 이건 저희 애 방에서 사용주이고
근데 이게 교체하기가 너무 힘든겁니다.
일단 스탠드니까 작은 사이즈의 2관 형광등을 소켓 부분을 덮개로 덥고 있는데 이걸 나사 4개를 풀어서 풀고 나면 2관 형광등과 소켓의 접합부가 나옵니다.
이렇게 말이죠. 보셨나요?
문제는 저 상부쪽 빨간 색으로 표시해놓은 소켓 접합부가 형광등 교체하기 용이하도록 손으로 조금 힘을 가하면 빠져 주어야 하는데 이게 빠지질 않는 겁니다. 이껄 빼거 형광등 교체하느라 완전 고생을 했네요.
간신히 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와중에 힘을 가하다보니 손이 미끄러져서 형광등을 당겼더니 아래쪽처럼 형광등이 몸체와 분리가 되어 버렸네요. 헐~ 이런 일이
형광등 속에 건강에 좋을게 하나도 없는 물질들이 있는데 ....
확대해보면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형광등이 깨지면서 일이 좀 날뻔 했었네요.
뭔 제품을 이렇게 형광등 교체하기 힘들게 만들어 논건지 원!
형광등 재결합하고 장착하고 덮개를 덮으려하니 이게 또 문제네요. 아! 진짜 이 제품 처음 등 교체해보는건데 사용할 때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등을 교체해보면서 이 제품에 완전 실망을 했습니다.
이건 그냥 이번만 사용하고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