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으로 눈도 오락가락 지나면서 바람도 심상치 않더니
새벽 머리가 뻥 뚫리는 듯한 차가운 상쾌함으로 시작
한낮으로도 제법 추운 정말이지 소한이구나 싶어지는 날
그럼에도 햇살이 어찌나 대놓고 좋은지
대중교통에서는 햇살에 중독되어 조는 사람들이 줄줄이 ㅎ
그래도 그럭저럭 잘 버티면서 졸지않고 잘 다녔고
겨울 하늘이다 작정하고 파란 하늘에
작정하고 내리쬐는 태양을 모두 물리치고 사무실까지도 무사히 도착했건만
정작 도착하고 나니 슬슬 꾀가 난다 싶으면서 햇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서
대놓고 이것은 자는 것이다 티가 날 정도로 졸고 싶어지는 ㅋㅋㅋ
창가로는 햇살의 힘이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의 힘보다는 더 세려나 ㅎㅎ
무튼 대놓고 졸고싶어지는 오후라 위기 탈출을 위하여 바로 다나와행 ㅎ
빠져들어서 잘 이겨보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