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서 찬바람이 들어오는 창문 틈을 막을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이 있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끼워쓰는 창틈막이 폼 패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다이소에서 80cm 길이 폼 패드 3개에 2천 원에 팔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재료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 끼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창문 틈을 막을 수 있어 보여서 2개를 구입했습니다.
비닐 포장 앞면에 설명된 사용방법 설명입니다. 가위로 사용하고자 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사용하고 창틀과 창문 사이 틈에 끼워주면 외부의 유입(먼지, 벌레, 찬바람 등)을 차단한다고 하네요.
비닐 포장 뒷면에 설명된 제품특징 및 주의사항과 제품이름 및 품질표시 정보입니다. 재질은 PE 폼이고 원산지 한국, 규격은 약 3cm x 3cm x 80cm이고 한 봉지에 길이 80cm PE 폼이 3개 들어가 있습니다.
비닐 포장을 뜯어서 끼워쓰는 창문막이 폼 패드 3개를 모두 꺼내 본 모습입니다. 규격은 길이 80cm에 가로 3cm 세로 3cm입니다. 폼 패드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뚤려 있고 움푹 패인 부분이 갈라져 있어서 창틀과 창문 틈 사이 폭이 3cm보다 작아도 폼 패드를 끼워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보일러실 창문과 창문 틀 사이의 틈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끼워쓰는 창틈막이 폼 패드를 끼워 넣고 꽉 눌러주면 폼 패드가 간단하게 부착됐습니다. 보일러실 창문 크기가 커서 3면의 틈을 다 막으려면 80cm 길이 폼 패드 3개로는 부족해서 2번째 봉지를 뜯어서 추가로 2개를 더 사용했습니다. 창문 길이가 폼 패드보다 길어서 80cm 폼 패드1개를 먼저 틈 사이에 끼우고 나머지 모자란 부분은 자로 길이를 쟀습니다. 추가로 꺼낸 폼 패드를 자로 잰 길이만큼 가위로 잘라서 창문과 창틀 사이의 나머지 빈 틈에 끼워 넣어 간단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설치하고 나서 손을 대보니 창문과 창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좋은점은 초보도 빈 틈에 끼워 넣기만 하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점이고 아쉬운 점은 창문을 열려면 빈 틈에 끼워 넣은 폼 패드를 모두 꺼내야만 창문을 열 수 있다는 점과 가성비가 조금 안 좋아 보이는 점입니다. 창문 한 개의 3면 틈을 모두 막으려면 2천 원 한 봉지에 80cm 폼 패드 3개로는 턱없이 부족했고 최소한 80cm 폼 패드 6개 (2 봉지)는 있어야 창문 3면에 있는 빈 틈에 모두 끼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