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10도 내외)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내외,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내륙·경북북부내륙·전북동부내륙은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은 아침까지, 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