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엄마가 병원 가신다고 해서
눈길에 미끄러지실까 염려되어 쌓인 눈을 다 치웠어요.
일단 마당에 쌓인 눈을 다 쓸어내고,
강아지 화장실 겸(?) 화단 눈도 다 쓸어내고(우리집 마당에 꽤 넓습니다ㅠ)
집 앞이 작은 골목이 아니라서
아버지 차 주변과 인도까지 싹 다 하다 보니
시간도 한참 걸리고 어깨도 아프네요.
그런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눈이 다 녹아버렸어요.
해가 쨍쨍하니 흔적도 없이 다 녹아버렸네요.
적어도 15cm는 쌓였던 것 같은데 그게 다 녹아버리네요.
이 눈이 몇 시간 안에 다 녹아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