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도 너무 바보 같고 어이가 없다 싶습니다.
오래 전에 헌혈을 하고 받은 버거킹 상품권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걸 지갑 속 지폐 뒤에 넣어두었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과 다르게 종이 상품권은 유효 기간이 무려 5년으로 긴 편입니다.
그런데 그걸 날짜가 딱 일주일 지나고 이제야 알았습니다.
버거킹 매장이 멀어서 계속 지갑 속에서 꺼내지 않고 있기도 했고 막상 버거킹 매장이 있었을 때는 다른 것 때문에 가지 않고 하다 결국 이렇게 유효 기간을 넘겼네요.
그냥 유효 기간이 긴 것만 생각하고 마냥 여유롭게 있다가 생각이 나서 보니 딱 일주일 넘었네요.
매장이 좀 멀어도 바로 가서 사용했으면 될 일인데 참 바보 같다 싶습니다.
아끼다가 똥 된다는 말처럼 뭐든 있을 때 바로 사용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나저나 매장이 멀다고 바로 가지 않은 게으름이 제일 큰 문제였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