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 백신을 맞기 위해 백신 접종 시설까지 다녀오는게 힘이 든다는 점을 감안해서 '백신을 위한 택시' 기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분의 뜻에 공감하시는 분들께서 이 프로그램에 기부들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재단이 신청을하신 어르신들께 왕복 택시비를 대신 지불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네요.
자녀들이 있어서 모시고 다녀올 수 있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혼자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백신을 접종 받고 오시기가 여의치 않으시겠죠. 더욱이 거동이 불편하시다면 더더욱 말이죠. 도시에 계신 분들보다 시골에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더더욱 어려우실거구요.
그런 차원에서 이런 기부 프로그램은 매우 사회적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인거 같네요.
이 기사 보기전까지는 미처 이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 시골 같은데는 그 분들께서 와서 백신을 맞으라고 할게 아니라 보건소에서 힘이 드시더라도 보건소 차량으로 방문하셔서 마을 단위로 접종을 해주시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백신 접종 시설까지 움직이시는거 자체가 힘이 드시는 곳이라 말이죠. 아니면 지자체에서 차량을 보내서 모시고 왔다가 접종 받고 모셔다 드리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도시 지역은 보니까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택시 같은것도 있던데 그런걸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나 장애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도와 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