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
그간 잘 사용해오던 모니터가 이상이 있어 AS 센터를 방문했는데
AD보드가 HDMI 인식을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되고
보드 자체를 교체해야만 하지만 단종된 제품으로 무상수리가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DVI 나 RGB 등의 다른 수신부는 모두 정상 작동하고 있어서
굳이 호환보드 등으로 사비를 들여가며 고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DVI케이블이나 하나 사고 모니터는 그냥 들고 왔는데
DVI 나 RGB 케이블은 베사 홀 바로 아래 후면부로 연결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하필 사용중인 스탠드가 베사홀 규격에 맞는 피봇 스탠드라
DVI 케이블 연결이 불가능 하더라구요 (HDMI 포트 위치는 괜찮은데.. 젠장 ㅜㅜ)
그러다 아 'ㄱ' 자 모양의 젠더를 사면 만사 OK 이지!
라는 생각에 이르러서 ㅎ 스스로도 '역시 난 천재야' 라며
젠더를 구매 했습니다.... 만..
역시 인생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ㅠㅠ
분명 'ㄱ' 모양의 젠더일텐데;; 모니터에 연결하려고 하니
연결이 되질 않습니다 ㅠㅠ
모니터 설계한 사람이 대체 누군지;
저 젠더를 연결하려면 'ㄴ' 자 모양으로 꼽아야만 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 다른 모니터 및 컴터 글카 등을 다 확인해 봤지만
유독 이넘의 모니터만 희안하게 DVI 포트가 거꾸로 박혀 있네요 ㅠㅠ
몇천원으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어림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RGB 포트 역시 마찬가지라 케이블 연결하려면 스탠드를 포기해야만 하겠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제 책상에 설치 가능한 모니터 암을 새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
이제 와 생각해보니 AD 보드 교체가 훨씬 비용이 저렴하게 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바쁘신 이를 위한 세줄 요약
1. 모니터 HDMI포트 고장으로 센터 갔더니 유상수리만 가능하다고 함
2. HDMI 안쓰면 그만이지 DVI케이블 삼(스탠드 호환 안됨) 젠더 삼(호환안됨)
3. 어쩔 수 없이 모니터 암 알아보는중 (수리비 보다 더 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