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쇼핑몰에서 뭐좀 사려고
이거저것 검색하고 고민하고 어쩌고 하다가 상당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필요이상으로 결정을 망설이게되면,
자유롭게 쇼핑하는 공간이더라도 알게 모르게 타인을 의식하게 되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그래서 적당히 고르고 끝내게 되는데
온라인에서는 그런게 덜해서인지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으로 구매해보려는 욕심에
자주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거 하나 구매하는거 가지고 지금 뭐하는 건가 싶어 짜증이 확 나다가도
여태 쓴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또 시간과 에너지가 투입되네요
매몰비용은 점점 더 커져가는거죠.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구매하기는 했는데,
이번엔 주문 취소할까? 라는 생각이... 아놔... ㅜㅜ
뭐든 결정을 쉽게 못하는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어디선가 본글이 생각이나서 다시 찾아 읽어봤는데
역시나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수년전 많이 떠돌던 글이라 보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술술 읽히는 글이니 시간 되시면 다시한번 읽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