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동네 슈퍼에서 돼지갈비를 100g당 620원에 할인 판매해서 1.5kg을 9,300원에 구입했습니다. 1시간마다 물을 갈아주면서 5시간쯤 물에 담가둬서 핏물을 뺏고 채에 받쳐서 물기도 뺏습니다. 양념장은 진간장 1컵, 매실청 1/2컵. 맛술 1/2컵, 생강가루 1티스푼, 양파 1개 채 썰어 넣고, 양파 1/2개와 마늘 6쪽 믹서에 갈아서 넣고,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를 썰어서 넣고 만들었습니다. 락앤락 통에 손질한 돼지갈비와 양념장을 모두 붓고 뚜껑 덮어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시킨 간장 양념돼지갈비를 조금 꺼내서 프라이팬에 물 1/2컵 붓고 잘 구웠습니다.
큰 접시에 밥, 파프리카, 대추방울토마토, 총각김치, 간장 양념돼지갈비를 담고 작은 그릇에 오이고추와 고추장도 담고, 호박과 양파, 청양고추 조금 썰어 넣고 끓인 된장국을 곁들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양파를 채 썰어 넣고 갈아도 넣어서 간장 양념돼지갈비가 부드러웠고 단짠 양념도 잘 배서 맛있었습니다. 고추장에 찍어 먹은 오이고추는 맵지 않고 식감이 아삭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