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치과 갔다왔어요.
여기 원장님이 진짜 친절하세요.
진행상황을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오늘 결국엔 신경치료 들어가는데
너무 리얼하게 치료 들어갈때마다 이건이거고 저건저거고
지금 어떻게 할거다 저렇게 할거다 지금 치료들어가는건 아플수 있다
피가 터졌다 염증이 터졌다 이게 안멈추면 옆으로 약을 넣어야하는데
그럼 더 아플수 있다 다 얘기해주시는데 ㅋㅋㅋ
너~~무 친절하셔서 저는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졌네요 ㅋㅋㅋ
친절함이 그렇게 무서움으로 돌변할수도 있구나하면서 웃으면서 치료 마치고 왔네요.
역시 치과치료는 미루면 안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