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모기 극성인 철이 다가오면서
야외 모기들도 점점 대범? 대담? 해지는 중 ㅋ
어둠속을 걷는데 팔이 따끔 간질
이건 모기다 하며 팔을 들어올려
따끔 간질 자리를 보는데
보통때 같으면 벌써 날아갔어야 할 모기가
떡 하니 꿈쩍도 않고 있음
모기가 침을 박고 있을 때는 잡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면 손이 바로 올라감 ㅋ
팔뚝이 벌개지도록 세게 내려쳐 잡는데 성공
그런데 뻔뻔하도록 아무렇지 않게 있던 것 치고는
피의 흔적조차 없으니
대담함에 비해 참 거둔 것이 없는 녀석이군 싶었음 ㅋ
무튼 모기 기피제라도 뿌리고 다녀야 할 모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