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현지시간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습니다.
UNCTAD 설립 이래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사례는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무역으로 살아가야만하는 우리나라에게 있어 이것이 향후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어째거나 개도국에서 선직국으로 지위가 바뀌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와 글로벌 영향력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의미이니 좋은 일이긴한데 ...
저는 경제나 무역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이런 대외적인 지위 변경으로 가지게 되는 명분도 좋지만 개도국 지위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부분과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그때와는 달라지는 점 사이에서 어떤 점이 우리에게 득인건지도 고려해봐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얼핏 드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몰라도 이런게 예를들어 쌀 같이 민감한 물품에 대한 시장 완전 개방을 하라는 압력을 방어하면서 제한적인 비율로만 수입하는데 근거로 활용했던걸로 기억해서요.
이런 지위 변경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무역 확충에 도움이 되는거라면 좋겠네요. 명분만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