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의뢰를 받아서 강의 준비를 하느라 강의 어젠다를 정하고 그에 맞춘 강의 교재를 한동안 만들고 있었는데, 교재를 만들다보니 제 현재의 지식에 대한 밑천이 들어나는군요.
아! 내가 그동안 너무 나태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 어찌 교재는 주말 내내 최종 보완을 해서 강의 어젠다에 맞추어 다 만들기는 했는데 그걸 정리하다보니 강의해야 할 내용들이 머리 속에서 딱 한번에 떠 오르지도 않고 한마디로 정리도 안되더라구요.
그렇다는건 제대로 알고 있는게 아니라는 얘기라. 그래서 제가 그동안 너무 나태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계속 공부를 해야 안까먹고 그것들이 진짜 제게 되어 언제든 일하다 부딪히면 바로 바로 튀어나와 그 상황에 맞도록 써 먹을 수 있는건데 ...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강의하러가기전에 아직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 공부를 좀 하고 교재 내용을 어떻게 교육생들에게 잘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연구를 좀 해봐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