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새벽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충청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새벽까지 전국(서해4도·울릉도·독도 제외)에 5~60㎜, 낮부터 밤 사이 수도권·강원영서·충남권·충북북부 5~60㎜입니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이상,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34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밤 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