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된 배터리입니다.
에너자이저 보조배터리... 다나와 홍보 보고 구입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끔씩 출장이나 여행 갈때만 쓰던 물건인데
마지막 사용이 두 달정도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항상 책상 위에 올려놓고 , 그냥 거기 놓여진 물건 정도?
며칠 전 우연히 눈에 띄었는데... 오우야~ 집에 사람 없었을 때 터졌으면...
책상위에 불 붙는거 많은데... 섬칫 했습니다.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이대로 버리면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해합니다.
수리를 위한게 아니라 날도 더운데 폐기물 내에서 화재로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간신히 종지전압?
두어달 전에 반정도 남았던건데 셀이 불량인지 콘트롤러가 불량인건지...
더 부풀어 팩에 누설이라도 생기면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완전 방전 시켜주기로 합니다.
진한? 소금물에 담급니다.
소금물에서 방전시키니 전기분해가 발생하고 있네요 ㅎㅎ~
확대한 사진인데 전극에서 기포가 발생하는게 보입니다.
이대로 완전히 0V 가 될때까지 담궈두었다 폐기해야 안전합니다.
리튬전지 버릴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폐기물이나 쓰레기 더미 안에서 발화하면 어떤 대형 사고가 생길 지 모릅니다.
주의 : 다시 말씀 드립니다.
버릴 배터리는 부풀음이 생기기 전에 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버리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부 셀 전압이 궁금했고 보여주기 위해 분해했지만
이렇게 불안한 상황이라면 분해 없이 인화성 물건이 없고 점화원이 없는 곳에서
접시물? 말고 ^^ 충분히 잠길 만큼의 소금물에 하루정도 넣어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