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둠 풀리는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저녁 어둠 내려앉는 시간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데다
동일한 박자와 동일한 음으로 울어대던 매미들이
길게 빼는 박자와 굵어진 음을 더하기 시작한 것이
슬슬 가을 준비를 시작하는 것인지 ㅎ
그래서보니 토욜이 입추 ㅋ
이 더위에도 어느새 절기는 가을로 ㅎ
이번에도 기가막힌 절기 맞춤을 기대해 보는 중
당장 계절의 변화를 느껴서 비염이 찾아와도
며칠동안은 반가울 듯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구름 제법에 바람도 제법이라
한동안의 후텁지근했던 더위가 살짝 쉬어가는군요
열기도 함께 쉬어가주면 고맙겠구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