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강의 요청을 받아서 하러 가야하는데 강의하러 가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오늘 이른 시간에 선별 검사소에 다녀왔습니다.
9시 30분부터 하신다고 하더군요. 전화로 여쭈어 보니 예약을 할 필요는 없고 검사 시간에 맞추어 현장에 와서 접수하고 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또 중간에 소독하는 시간도 있고해서 그런걸 고려해서 방문해야 한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휴일 이른 아침 시간이 좀 덜하겠다 싶어 일찍 선별 검사소를 찾았습니다.
다행이 일찍 가서 좀 기다려야 하긴 했지만 두 번째라 빨리 검사를 끝내고 왔네요. 근데 좀 있으니 금방 사람들이 늘더라구요. 9시 30분이 되기 전에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이 오셔서 제 뒤로 줄을 쭉 늘어섰더라구요.
근데 검사하고 나올 때보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늘더군요.
선별 검사소에서 방호복 입고 검사 진행하시는 분들 너무나 수고가 많으신거 같아요.
어서 빨리 이 상황에서 벋어나서 그 분들께서 더 이상 그런거 안 입고 자신이 이전에 하시던 본연의 업무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