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뒤꿈치를 게이밍의자 파밍하다가 크게 다쳤다고 지난 금요일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게이밍 의자 등 바퀴달린 의자에 대해서 살짝 회의감이 느껴지는군요.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전에도 여러번 조금씩 발 뒤꿈치를 다쳣었는데요.
이번에 당한 것은 상처가 워낙 커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바퀴달린 의자가 저에게 과연 잘 맞는건지에 대해서 심각히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중역 의자 및 PC하드웨어 회사에서 출시되는 게이밍 의자가 바퀴달린 의자라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말이죠. 제가 PC가지고 많은 작업을 하다보니 게이밍의자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만 바퀴달린 의자는 이제 질색이어서...
참고로 바퀴없는 의자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과거에 제가 의자 다리를 2 ~ 3번정도 강하게 부러뜨렸던 기억이 있어서(이중 한 번은 의자 다리를 부러뜨린 뒤 바로 철푸덕했습니다. ㅠㅠ) 여러가지로 의자에 대한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고민입니다. 하아..
추석 명절인데 오늘도 다친 발뒤꿈치 소독을 위해서 병원 응급실로 출근해야 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