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자정 즈음으로 귀가길에 만난 퍼붓는 비
그렇게 밤사이로 천둥 번개 동반 비가 지났다더니
상쾌환 공기와 함께 오전으로 햇살도 시원스럽더만
느닷없고 벼락같이 후두둑 비가 지나는
2~3분도 지나지않아 뚝 그치더니 또다시 해가 쨍
진짜 벼락비구나 했더만
이후로도 몇 번을 똑같은 형태로 비가 지나니
이 비는 도대체 어느 구름에 숨어다니는 것인지
괴팍스럽기 짝이없는 비지만
그래도 잠깐 피하고 다니고 하면 되니 다행이기는 한
무튼 오늘밤도 제대로 된 달을 볼 수 있을까 모르겠군요
습도가 올라도 시원하니 좋기는 한데
실내에서는 오히려 습도의 영향만 크게 받는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