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5일 간의 추석 연휴가 아쉽게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휴 기간 중 3일 간은
날씨가 좋았고 추석 당일과 오늘 오전 까지는 비가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심했던 5일
간의 연휴였네요. 저는 다행히 비 올 확률이 80%가 넘는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하루 먼저
어머님 산소를 다녀와서 고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촌 형님들은 전화해보니 추석 당일에 비가
많이 내려서 고생하셨다고 하네요. 올 추석은 친척 분들이 오시지 않아서 수월하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더니 2kg이나 몸무게가 늘어나서 오늘은 만사
제쳐두고 한강 고수부지까지 걸어 간 다음 총 4시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오후가 되자 하늘이 맑아져서 파란 하늘과 흰색 구름이 드리워진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었네요.
이젠 뚱뚱한 50대 아저씨가 됐지만 그림자를 최대한 길게 늘려서
핸드폰으로 담아보니 비율 좋은 키다리 아저씨로 재 탄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