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5일부터 개인 간 중고거래 플랫폼인 하트마켓을 런칭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가 운영하는 전국 440개 매장을 활용해서 비대면 거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에서 무료로 상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인 하트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아울러 하트마켓 이용자에겐 중고 전자제품을 개인 간 거래하면서도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하이마트 설치기사의 배송 및 설치해주며, 중고 차량과 휴대폰의 시세를 조회하고 상태를 진단하는 중고차와 중고폰 검수 서비스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개인 간 중고거래인 하트마켓 서비스에서 하이마트측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품 보관 장소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거래에서 하이마트 측이 챙기게 되는 이익은 없는 셈이죠. 하지만 일단 매장에 어떻게든 고객이 찾아 오게 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하긴 이젠 가전 제품 구매할 때도 굳이 매장을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오프라인 양판점을 운영하는 롯데하이마트측에서 고민이 깊긴 했을꺼 같네요.
나중에도 이 서비스를 이렇게 쭉 지속할지 여부와 이 서비스가 다른 중고 거래 서비스 플랫폼들과 비교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롯데하이마트측에서 밝힌 서비스 내용 자체는 괜찮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