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닿았다 하면 기절
눈뜨면 출근해야 하는 시간 ㅎ
울집 나이 든 댕댕이 한 녀석
눈도 어두워지고 귀도 어두워지니
물 찾아 먹는 것도 힘들고
화징실가는 것도 힘들다
울아내 녀석이 찡찡거리거나
부스럭거릴때마다
일어나서 하나 하나 다 챙긴다
그걸 오늘 새벽에야 알았다
수 차례를 들썩이고 들락이니
기절모드에서도 잠이 깬 ㅋㅋ
그래도 바로 잠이 들었지만
그 잠깐의 설침이 종일 영향을 주는지
아침부터 연신 하품을 달고 사는 중 ㅋ
역시나 유일한 보약이 잠이다
그마저 깨지면 연중무휴인 몸이
견디지를 못하는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