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심어진 국화과 진분홍색 아스타(asta, 우선국) 꽃 위에 앉아서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나비를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낮이라 빛이 충분했지만 나비의 순간적인 빠른 움직임을 선명하게 담기 위해서 핸드폰 LED 플래쉬를 수동으로 발광 시켜서 촬영했습니다. 핸드폰 화면을 보면서 꽃이 아닌 나비의 몸 부분을 손가락으로 터치해서 초점을 맞춘 다음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국화과 숙근인 아스타(asta, 우선국) 꽃은 보라색과 진분홍색 두 가지 색상이 있고 꽃이 한 번 피면 금세 지지 않고 오래도록 피어있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한 번 심으면 같은 자리에 계속해서 꽃이 피는 강한 생명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스타 꽃의 꽃말은 '믿는 사람, 추억, 신뢰' 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