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인 줄 몰랐던 4가지 말말말
"당신이 뭘 알아!"
언어나 행동으로도 폭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언어폭력의 경우 상대에게 정신적인 상처와 모욕을 주는데, 신체적 접촉이 없이도 말로 충분히 상대를 아프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어폭력을 신체폭력만큼 위험한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어폭력은 그 상처가 오래 남으며, 남들이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언어폭력인 줄 모르고 가볍게 사용했던 말들이 있으시다면, 오늘 당장 멈추셔야겠습니다.
| 비하
비하 발언을 듣게 되면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하 발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거 하나 제대로 못 해?"
"당신이 무슨 돈을 벌어?"
상대를 조롱하거나 수치심을 주는 언어는 상대를 위축시킵니다.
| 책임전가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며 끊임없이 남을 탓하면서 비난하는 것입니다. 명백한 내 잘못임에도 남에게 그 책임을 넘기는 것이죠.
"당신 때문에 애들이 이 모양이잖아!"
"그러니까 네가 잘했어야지"
이런 책임전가는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습니다.
| 명령
명확한 상하관계를 형성한 다음에 일방적으로 명령과 복종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상대의 존재 이유를 존중하기보다 무시하려 합니다.
"물이나 떠와"
"밥 줘! 때 되면 바로 차려놔야지!"
상대의 존재를 존중하지 않고 제한해버리는 행동입니다.
| 무시
상대의 의견을 모두 무시하며 발언권을 뺏어버립니다. 상대는 점점 무기력해지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조용히 해!"
"네 생각 물어본 적 없어"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은 상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게 됩니다.
언어폭력과 같은 비물리적인 폭력은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피해자 탓을 하기 쉽기 때문에 치명적인 정신적 상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런 언어폭력이 반복되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없어져 결국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언어도 폭력의 일부가 될 수 있으니 사용함에 있어서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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