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물건들이 자꾸 고장나는데요, 수리관련해서 서비스를 받아보니 사후처리에 대해 뭔가 여러가지 판단점이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수리, A/S 하면 삼성, LG가 최고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삼성이나 LG를 능가하는 만족감을 주는곳도 몇몇 있는것 같습니다.
가전이나 PC부품 등은 대체적으로 기본 5년 이상은 사용하는것 같은데, 사실 이때쯤이면 부품이나 재고가 없어 못고치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이런 경우 국내 대기업은 대체적으로 대처가..
[오래돼서 부품이 없습니다. 새로 구매하시죠.] 이런식이더군요.
대기업 산하 서비스센터가 다들 별도의 자영업자 사장님들이라는건 알고있지만, 일률적으로 이렇게 하는걸 보면 회사 정책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최근에 겪어본 사후관리 중에 와사비망고나 아남전자 그리고 ASUS 등 회사는, 부품이나 재고가 없는경우 비슷한 등급 판매제품으로 변경해서 보내주려는 태도가 보이더군요.
어떤게 맞다고 말할수는 없으나, 저는 후자가 좀 더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어쩔수 없다고 도돌이표만 찍는 대처가 요즘 트렌드일까요?
누구나 나름대로 아끼고 모아서 산 제품들일텐데, 수리비를 지급하고 고친다는데도 수리를 못하니 버리고 좀 더 주고 새로사라는게 참..
보증기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다하겠지만 가전은 보증이 7년, 10년까지 긴 것도 많지요.
생각해보면 참 답답한데도 서비스 회사에서 대처를 무작정 안된다고하면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대기업 제품도 좋지만 사후관리가 잘 되는 회사의 제품을 고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는 국내 대기업의 사후관리가 좋아 많이 찾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반대의 길을 가고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보증기간 이후 수리나 대체품 교환 등 만족할만한 사후관리를 해주는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경험이 있으신 분은 좋은 후기 나눠보고 신뢰감있는 업체를 골라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동일 업체에 대해 안좋은 경험도 있을것일테지만 이번에는 좋은 경험쪽으로 한 번 이야기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