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아침까지 구름 많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7~3도, 낮 3~11도)보다 3~7도 높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가량으로 크게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를 오가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지표부근 기온은 떨어지면서 오전 10시까지 전국 대부분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고,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교량과 도로에는 주변보다 짙게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며 "밤 사이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지표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북, 충남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대전과 광주, 전북도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측되며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