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 어릴적에는 게사니라고 불렀죠. 어떤분들은 기우라고 하기도 하고 팔도 사람들이 다모였으니 부르는것도 여러가지 입니다. 일반가금에 비해 덩치가크고 힘이 쎄서인지 소리도 엄청 큽니다. 목청이 높다는 대명사이기도 하죠.
강아지들이 원래 집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했는데 워낙 사나워서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만 있어도 놀랄때가 있죠. 더욱 놀러오는 손님을 공격할 경우가 있는데 이웃간 모순도 생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니까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지킴이를 찾고 있었죠. 그 결과는 바로 거위 입니다. 사람을 공격해서 물어뜯기는 하지만 광견병이나 파상풍같은 피해는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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